[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은 5일 살기 좋은 영월 미래 100년을 위한 강원 남부 거점도시 조성을 위해 국회와 지역의원이 함께 공동 협력하고자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최명서 영월군수 모습.[사진=영월군] oneyahwa@newspim.com |
이날 국민의힘 유상범 국회의원과 도의원 군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세입 여건의 약화 등으로 인한 국비 확보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국회와 협력이 필요한 민선8기 핵심 현안과 국도비 확보사업을 논의했다.
주요 현안 사업는 봉래산 명소화 사업, 강원특화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다목적 드론센터 조성 , 제천~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동·서강정원(청령포원) 조성, 영월의료원 이전 신축사업이다.
그 외 영월경찰서 이전, 태백·영동선 준고속열차 조기 도입, 국지도(주천~판운,주천~한반도) 건설 예산 확보, 디지털 요양병원 건립 등 총 20건의 사업에 대해 건의했다.
영월군은 사업별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예산안 편성, 기재부 심의, 국회 예산안 확정까지 중앙부처, 국회, 관계기관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전망이다.
유상범 국회의원은 "이번 당정협의회는 영월군민들의 숙원사업과 염원을 해결하는 밑거름이 됐으며 행정과 당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영월군의 백년대계를 만들어가는 든든한 힘이 되겠다"며 "국비 확보 및 현안 건의 등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올해 영월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아 강원남부 의료, 산업·물류, 생활, 관광거점의 틀을 갖추어 가기 위해 광역 지역구 주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회와 협력 국비 확보 및 현안 해결을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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