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중국대사관 영사 등 2명이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을 방문해 중국선원 구조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2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울릉도 북동방 120해리 해상 중국어선에서 작업 중이던 중국인 선원이 손목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을 방문 한 중국대사관 영사와 장인식 동해해경청장.[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2023.06.02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구조요청을 받은 해경은 1500t급 경비함과 헬기를 출동시켜 신속한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후송했다.
중국대사관은 구조 이후 지난달 18일 해양경찰에 감사 서한을 전달한데 이어 2일 영사 등 2명이 동해해경청을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중국대사관 영사는 "어렵고 위급한 상황에서 도움을 준 대한민국 해양경찰에 거듭 감사한다"며 "양국의 우호협력이 지속되길 희망하며 해양경찰의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 고 말했다.
장인식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앞으로도 해상에서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함께 협력해 나아가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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