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 지난 1일 재무 차관급 회의 진행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일 재무당국이 제8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이달 29일 동경에서 열기로 잠정 합의했다.
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성욱 국제경제관리관은 하루 전 서울 정부청사에서 칸다 마사토 일본 재무성 재무관(차관급)과 차관급 회의를 진행하고, 제8차 한일 재무장관회의 개최 시기와 의제에 대해 논의했다.
김성욱 국제경제관리관(윗줄 왼쪽에서 두번째)이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한-일 재무당국 차관급 회의'에서 칸다 마사토 일본 재무성 재무관(차관급)과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3.06.02 jsh@newspim.com |
논의 결과 제8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는 이달 29일 일본 동경에서 열기로 잠정 합의했다. 의제는 ▲경제동향 ▲주요7개국(G7) 재무장관회의 후속조치 및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서 협력 ▲제3국 인프라 투자 관련 협력 ▲양자 및 역내 금융 협력 ▲기타 세제·관세 등 양자 협력 사업 등이다.
김 관리관과 칸다 재무관은 제8차 한일 재무장관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앞으로 연례적으로 개최될 한일 재무장관회의가 양국 간 셔틀외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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