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 덕산읍에 위치한 '덕산건강생활지원센터'가 충북혁신도시 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이끄는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21년 6월 개소한 지원센터가 지역의 건강증진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는 기능 특화 보건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덕산건강생활지원센터 어린이건강체험관. [사진 =진천군] 2023.06.02 baek3413@newspim.com |
충북혁신도시를 품고 있는 덕산읍은 지난해말 기준 3만 126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그중 30~40대 인구는 1만 1988명으로 진천군 30~40대 인구의 47%를 차지한다.
군은 이에 발맞춰 지원센터를 통해 임산부와 출생아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임산부들을 위해 ▲임부등록 ▲엽산제와 철분제 등 영양제 지급 ▲유축기 무료대여 ▲건강관리사 지원 신청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지원 신청 등 모자보건사업 관련 서비스를 연계해 주고 있다.
또 주민이 직접 기획한 지역특화사업인 생애주기별 근력운동, 에어로빅, 건강한끼 웰빙요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박지민 군 보건소장은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다양한프로그램을 확대 발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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