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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폴란드, 방산·원전·인프라 등 경제협력 강화키로

기사입력 : 2023년05월31일 17:39

최종수정 : 2023년05월31일 17:39

경제외교조정관, 폴란드 외교차관 면담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 강재권 경제외교조정관은 31일 '확산방지구상(PSI) 20주년 고위급 회의 참석차' 방한중인 폴란드 외교부 보이치에흐 게르벨 차관을 만나 방산·원전·인프라 등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면담에서 글로벌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도 양국 교역규모가 지난해 기준 89.5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하고, 방산·원전·인프라 등 분야에서 협력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외교부 강재권 경제외교조정관이 31일 '확산방지구상(PSI) 20주년 고위급 회의 참석차' 방한중인 폴란드 외교부 보이치에흐 게르벨 차관을 만나고 있다. 2023.05.31 [사진=외교부]

양측은 특히 방산·원전·인프라 등 분야에서 성실한 후속조치 이행을 통해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을 재확인했다.

강 조정관은 가전, 자동차 배터리, 인프라 등의 분야에서 300여 개의 한국 기업이 폴란드에 진출해 있는 상황을 언급하고, 이들 기업이 양국 경제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폴란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아울러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폴란드 정부의 관심의 지지도 요청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한반도 정세, 우크라이나 전쟁 등 주요 지역이슈와 글로벌 무대에서의 협력도 논의됐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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