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태백시는 31일 강원도, 한국지질자원연구연(지자연)과 핵심광물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태백시청 전경.[사진=태백시] oneyahwa@newspim.com |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도는 태백시의 정부주도 핵심광물자원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핵심광물 전략산업 및 기업 유치', '광물자원 산업화 특화단지 지원'을, 지자연에서 '핵심광물에 대한 기술협력', '지속가능한 친환경 광산개발과 광해관리 기술 개발', '태백시 내 시범 연구사이트 운영', '핵심광물 관련 원천기술의 태백시 입주기업 우선제공'을 협력 분야로 협약했다.
업무 협약에 따라 태백시와 강원도, 지자연은 상호 실무협의회를 구성 및 운영하고 협약의 제반사항에 따라 국가의 핵심광물 확보전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운영에 추진력을 얻게 됐다.
또한 산업의 확장성, 국가 기여도 등을 고려해 태백시가 국가 핵심광물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은 "오는 2030년까지 핵심광물 완성을 목표로 추진하며 태백시가 핵심광물 생산 공급 기지로서 클러스터가 구축돼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태백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핵심광물 산·학·연 혁신 기술단지' 및 '정부주도 핵심광물 국가산업단지' 유치 등 지역의 부존자원을 활용한 산업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며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핵심광물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지향하는 미래산업이며 오늘이 첫 마중물이 되어 강원특별자치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 마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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