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 직영 온라인쇼핑몰인 '고흥몰'이 국내 주요 전자상거래 업체인 위메프와 손잡고 온라인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
31일 고흥군에 따르면 위메프와 고흥몰-위메프 플랫폼을 연계한 '군 농수특산물 온라인판매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흥군 지역 '고흥몰'과 국내 5대 대형 온라인 쇼핑몰 ㈜위메프와 손 잡았다.[사진=고흥군] 2023.05.31 ojg2340@newspim.com |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류화현 운영마케팅본부 본부장 등 관계 임직원들이 참석해 고흥군 농수특산물의 판로개척 마케팅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군은 3.8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사계절 온화한 기후로 양질의 농수산물이 생산되고 있지만 소비처 확보와 판로 개척이 쉽지 않다"며 "위메프와 연계한 고흥몰 홍보마케팅이 농수산물의 온라인 거래 활성화로 이어지고 고흥산 제품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화현 ㈜위메프의 본부장은 "고흥 우주항공축제와 연계한 고흥몰 라이브방송과 고흥김 홍보를 위한 김밥 퍼포먼스 등 MZ세대를 공략한 도전적인 지자체의 노력을 보고 고흥군이 트랜드를 선도하는 도시라고 느꼈다"며 "향후 고흥몰과 협업해서 진행하는 마케팅을 기대해주면 좋겠다. 좋은 매출 결과로 다시 한번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첫 프로젝트로 오는 6월 '고흥복숭아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8월에는 출하 시기에 맞춰 고흥샤인머스켓 판촉전을 진행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온라인판매 전용 고흥몰 PB상품(Private Brand: 독자브랜드)인 도시락 김도 위메프 플랫폼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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