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RLINK Lite', 'ACTILINK Vortex' 출시
신제품 기반 전년 실적 이상의 단기 매출 계약 달성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바이오 플라즈마 딥테크 기업 플라즈맵이 이달 26일부터 3일간 진행한 『제20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에 (이하 SIDEX)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20회를 맞은 이번 SIDEX 2023에는 212개 업체가 참가하여 총 1,030부스 규모로 진행됐다.
플라즈맵은 이번 SIDEX에서 치과시장에 최적화된 멸균기 Line-up인 『STERLINK Lite』와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표면처리기 『ACTILINK Vortex』를 새롭게 출시했다. 신규 멸균기 모델인 STERLINK Lite는 기존 모델들이 가지고 있던 높은 성능과 타사대비 최대 30배 빠른 고속 멸균성능은 유지하면서도 경쟁사 대비 낮은 가격으로 출시 전부터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SIDEX에서는 출시와 동시에 '23년 內 매출로 이어질 단기 계약만 500대 이상 수주하는 등 기대만큼의 실적을 쌓으며 향후 플라즈마 멸균기 시장의 표준이 될 것으로 인정받았다. 실제 전년도 국내 멸균기 판매실적 (300대) 대비 단일 전시회에서 100% 이상 성장성을 확보한 플라즈맵 측은 '국내에서도 소형 멸균기 시장 1위의 M/S를 확보'할 것으로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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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덱스가 이달 26일부터 3일간 진행한 SIDEX 2023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시덱스] |
STERLINK Lite와 함께 출시된 ACTILINK Vortex는 "전자기장 플라즈마 제어기술" 기반으로 임플란트 브랜드별 맞춤화된 플라즈마 표면처리가 보다 편리하게 가능할 뿐만 아니라, 골이식재, 보철물 등 임플란트 수술에 사용되는 광범위한 치과용 의료기기 전체에 대한 플라즈마 통합 표면처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플라즈맵의 ACTILINK 제품은 지난 2년간 다양한 전임상 결과를 준비해왔고 금년 상반기 그 결과 발표가 예고되며 세계 각국으로부터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표면처리 기기들이 그 효과성을 데이터로 증명하지 못하고 있는 현재의 시장상황에서 세계 최초로 전임상 유효성 데이터를 확보하면서 플라즈맵의 행보는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이 될 것으로 시장은 판단하고 있다.
이번 SIDEX 기간 중 일본을 비롯한 해외 고객들인 ACTILINK Vortex에 큰 관심을 가졌고, 특히 일본의 의사 및 업체 관계자들은 SIDEX 기간 중 부스 대부분을 가득 채우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 중 일본 내 대형 치과 유통업체인 H사와 N사를 중심으로 다수의 중소형 일본 지역 딜러들은 플라즈맵과 컨소시움을 구성하여 올해 6월과 9월에 ACTILINK Vortex와 STERLINK Lite를 각각 런칭하기로 계약했다.
윤삼정 플라즈맵 대표이사는 3일간 SIDEX 현장을 지키며 이번 새롭게 출시한 제품에 대한 시장 반응을 면밀히 분석하였고, "플라즈맵은 이러한 성과들을 기반으로 2년 내 국내 소형 멸균기 시장의 1위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였으며, 1분기 중 계약 전환을 위해 정체되었던 매출 또한 제품 출시와 함께 상승 전환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