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 남한강 수변에 알록달록 꽃들이 활짝펴 탐방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단양군은 지난 2021년 40억 원을 들여 단양읍 상진리 등 단양호 주변 인공콘크리트 사면에 아름다운 수변경관을 조성했다.
단양강변 꽃밭. [사진 = 단양군] 2023.05.30 baek3413@newspim.com |
올해도 상진리~ 별곡리까지(1.8km) 2만1960㎡ 면적에는 꽃양귀비, 금영화, 금계국 등 다채로운 야생화가 피어났다.
단양 강변을 찾는 이들은 만발한 꽃내음을 맡으며 황홀하고 행복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지난해 단양 강변을 온통 금빛으로 물들여 큰 감동을 선사하며 수많은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찾았다.
추억 속 명소로 자리 잡은 꽃길은 올해도 피어 사람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군은 올해 파종한 꽃양귀비와 노란금영화가 꽃망울을 터트리시 시작해 앞으로 20여 일간 화려한 자태를 뽐낼 것으로 예상했다.
군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이 곳을 찾 꽃 산책을 즐기며 쌓인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떨쳐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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