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 36회 고용부 관료 출신…고용정책 전문가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한국고용정보원 신임 원장에 김영중 전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이 임명됐다.
고용정보원은 제7대 원장으로 김 전 실장이 임명됐다고 30일 밝혔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영중 신임 원장은 제36회 행정고시 합격 후 전남지방노동위원장, 고용서비스정책관, 노동시장정책관, 고용정책실장 등을 역임하며 고용정책 및 노동시장 분야의 전문가로 꼽힌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미국 콜로라도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김 원장은 이날 "디지털 역량과 고용분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해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고용서비스 기관으로 위상을 높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원장은 이어 "고용서비스 고도화 및 일자리 사업의 핵심 국정과제 완수를 위해 2025년까지 고용 및 직업정보 종합플랫폼을 구축하고, 일자리사업 효율화를 위한 평가 기능을 고도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사회 및 취약계층의 듬직한 동반자로서 충북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농산물 우선 구매 및 장애인·독거노인·결혼이민자 등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중 한국고용정보원장 [사진=한국고용정보원] 2023.05.29 swimmi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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