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취약계층 안전사고 예방 앞장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는 26일 제주도 내 독거노인의 안전과 자원순환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내 5개 기관과 '낙상방지 새활용 안전바 무상설치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장을 대신하여 제주지사 강동규 지사장과 제주특별자치도청 노인복지과, KB증권 제주지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지사, 제주 시니어 클럽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새활용 안전바 무료설치 사업 [광주=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2023.05.26 ej7648@newspim.com |
'낙상방지 새활용 안전바 무상설치 사업'은 폐기(소각, 매립)되는 고품질·고부가가치 폐플라스틱(미니플라스틱, PET병)을 회수하고, 이를 재활용한 원료로 낙상방지 안전바를 제작하여 제주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에 무상으로 설치하는 사업으로써 노인 안전사고 예방 및 이를 통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2023년 독거노인 대상 새활용 안전바 설치사업 실시 ▲취약계층의 자원순환형 일자리 창출 및 안전·복지 증진을 위한 기관 간 협력과 노력 ▲ ESG경영 확산 및 효과적인 자원순환 활동 공동 실시 등으로 지속적이고 실현가능한 다각적 전략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제주도내 시니어 일자리를 10개 이상 창출하고 독거노인 250가구에 낙상방지 새활용 안전바를 무료 설치하기 위해 도내 주요 5개 기관이 협업하는 첫 사례이다.
강동규 한국환경공단 제주지사장은 "공단의 축척된 노하우와 역량을 살려 대한민국 관광 제1수도인 제주도의 도민들이 더욱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환경친화적 성장을 위해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호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장은 "사업을 통해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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