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관광폐기물 저감 대책 공유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제주도내 관광폐기물 발생량 저감 및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와 제주관광공사가 손을 잡았다.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는 제주관광공사와 27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도내 관광폐기물 발생량 저감 및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환경분야 제1공공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제주관광공사가 업무협약을 맺은 첫 사례이다.
한국환경공단-제주관광공사, 도내 관광폐기물 저감 맞손 [사진=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 조은정 기자 = 2023.04.27 ej7648@newspim.com |
지난해 제주관광공사에서 실시한 '도내 관광분야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 조사와 자원순환 프로그램 개발 관련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관광 분야별 폐기물 발생량 저감 방안과 맞춤식 자원순환 회수체계를 구축해 환경 친화형 관광산업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관광업종 폐기물 감량을 위한 사업장폐기물 관리방안 수립 ▲도민 참여 확대를 위한 혁신 아이디어 협의체 운영 ▲효과적인 자원순환 확산 활동 등 관광폐기물 발생 저감과 자원순환 처리방안에 대한 다각적인 전략 실천 등이다.
특히 기존의 관광폐기물 정책 수립·집행에 있어 취약점이었던 빅데이터 활용과 국민 참여형 소통강화를 위해 도민이라면 누구든지 사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제공 서비스와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대규모 이벤트 개최 등 공동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현학수 제주관광공사 본부장은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실현을 위해 한국환공단과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하 관광분야 자원순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호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장은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대표하는 제주도의 환경친화적 지속성장을 위해 한국환경공단의 축척된 노하우와 역량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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