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산업은행은 26일 'KDB 따뜻한 동행' 63호 후원 대상으로, 스스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과 자활의 꿈을 실현하는 사회적경제공동체인 자활기업 10곳에 총 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 대상은 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으며, 양곡 배송, 세차, 소독·청소, 택배 및 자전거 판매·수리 등 다양한 업종의 자활기업이 도움을 받았다.
(사진 왼쪽부터) 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 윤혜연 협회장, 달려라자전거 이훈재 대표, 산업은행 김현진 사회공헌단장 [사진=KDB산업은행] |
선정된 자활기업들은 노후화된 장비를 교체해 수리비 절감 등 운영을 더욱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됐고, 인건비 부담을 덜어 지역사회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성북구 자활기업 '달려라 자전거'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김현진 산업은행 사회공헌단장과 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 윤혜연 협회장이 참석해, 자활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참여자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더욱 협력하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지금까지 다양한 사연의 후원 대상을 선정, 이번 지원까지 모두 63차례에 걸쳐 총 12억6000만원의 따뜻한 후원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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