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한국산업은행(산은)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부펀드인 무바달라와 국가 간 투자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 겸 아부다비 통치자는 지난 1월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과 UAE 양자 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확대된 협력 관계 일환으로 UAE는 300억달러에 이르는 한국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산은과 무바달라는 UAE의 한국 투자를 총괄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UAE 측은 지난 1월 이후 기획재정부와 산은을 포함한 한국 측 협력 기관을 아부다비로 초청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까지 한국에서 약 20억달러 규모 잠재적 투자 기회를 검토 중이다.
한국과 UAE 경제 협력은 증가하고 있다. 두 나라 간 비석유 분야 무역은 2022년 약 53억달러로 전년대비 14% 늘었다. UAE의 한국 수출도 지난해 17% 이상 증가한 7억8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산업은행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부펀드인 무바달라와 국가 간 투자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줄 오른쪽 세 번째부터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왈리드 무바달라 부총재, 칼리드 무바달라 혁신성장부문 부사장,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사진=산업은행] 2023.05.22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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