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일자리 확대·자립 지원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대전시 유성구 '한국테크노돔'에 '동그라미 세차장' 3호점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동그라미 세차장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타이어의 임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세차 서비스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대전시 유성구 '한국테크노돔'에 '동그라미 세차장' 3호점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2023.05.24 gyun507@newspim.com |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이번 3호점 신설에 맞춰 장애인 12명과 비장애인 1명 등 신규 직원 13명을 추가 채용했다. 현재 총 29명(장애인 27명, 비장애인 2명)의 직원은 지정된 사업장에서 회사 업무용 차량과 임직원 차량 세차 서비스를 전담하고 있다. 1호점은 지난 2020년부터 경기도 판교 소재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에, 2호점은 지난 2022년부터 대전시 유성구의 한국엔지니어링랩 연구소에서 운영 중이다.
한국타이어가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설립한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에는 현재 장애인 90명, 비장애인 69명 등 159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타이어 본사와 대전공장, 금산공장, 한국테크노돔 등에서 세차 서비스, 카페, 세탁 서비스, 사무 행정 등 업무를 맡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4월에는 장애인 고용 촉진 유공자 정부포상 중 장애인 노동자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앞서 2019년 장애인 고용 우수 사업주 인증 및 장애인고용 촉진 유공 국무총리상을, 2018년은 지적 발달장애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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