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청주 미원면 대덕숲이 시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사업비 3500만 원을 들여 대덕숲내 노후 정자와 개수대, 그네 등 미관을 저해하는 시설물을 제거하고 기존 정자 중 사용가능한 정자를 재정비했다.
청주시 미원면 대덕숲. [사진 = 청주시] 2023.05.24 baek3413@newspim.com |
또 숲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과 숲 미관 증진을 위해 대덕숲 식생과 어울리는 쥐똥나무를 심어 안전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차량 무단 진입을 막기 위해 안내판과 볼라드를 설치했다.
그동안 대덕숲은 관광진흥법상 야영장으로 등록 돼 있지 않지만 차량으로 무단 진입해 야영 및 취사행위를 하는 불법 야영객이 많아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았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도시 속에서 즐겨 찾는 숲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대덕숲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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