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코로나19 일상적 회복에 따라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는 23일 오후 3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구․군, 유관기관 및 관계부서 등이 참석하는 '2023 해수욕장 운영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
보고회는 다음달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완화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일상 회복에 따른 해수욕장 방문객 집중에 대비해 각 해수욕장 관리청(구·군)의 안전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교통·치안 분야, 화장실·샤워장 등 시설 개선정비, 숙박·음식 및 파라솔·튜브 등 편의시설 대여 등 운영계획을 살펴보고 개장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해양수산부의 해수욕장 운영 및 평가계획을 반영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만이 가진 해수욕장 특색과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레저·힐링·체험 등 '테마형 해수욕장 운영'을 목표로 ▲해양치유 프로그램 ▲해운대 멍때리기 대회 ▲꿈의 낙조분수 공연 ▲광안리 엠(M)드론 라이트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해수욕장 개장은 다음 달 1일 부분 개장을 통해 먼저 문을 여는 해운대․송정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송도·광안리·다대포·일광·임랑을 포함한 총 7곳을 7월 1일 본격 개장해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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