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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EU와 새로운 60년 향해 도약"…건배사로 "비앙브뉘, 빌코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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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정상회담 이후 EU 정상들과 만찬
EU 집행위원장 "분단국 아픔 알아"...'위하여' 건배제의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유럽연합(EU) 정상들과 만찬을 갖고 "이번 방한을 계기로 한국과 EU 관계가 지난 60년간 쌓아온 성과와 공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새로운 60년을 향해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2일 한-EU 정상회담이 끝난 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샤를 미셸 EU 상임의장과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을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장인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확대세션에 참석해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5.21 photo@newspim.com

윤 대통령은 만찬사를 시작하면서 미셸 상임의장과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의 첫 방한을 축하하며, 두 정상의 모국어를 감안해 프랑스어로 환영을 뜻하는 "비앙브뉘"와 독일어로 환영을 뜻하는 "빌코멘"이라고 인사했다.

이어 "한국과 유럽연합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고, 11년 만에 두 EU 정상께서 함께 방한한 역사적인 자리"라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유럽연합의 아버지 로베르 슈망이 73년 전 유럽석탄철강공동체 탄생 선언을 통해 '유럽은 단지 하나의 계획이 아닌, 실질적 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구체적인 성과들을 통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한 점을 상기했다.

그러면서 "통합된 유럽연합은 이제 한국과 같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들과 보다 확대된 연대를 도모하고 있다"면서 "오늘 한국과 유럽연합은 그린, 보건, 디지털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포함하여 협력의 폭과 깊이를 한층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 "한국과 유럽연합은 전략적 동반자로서 자유, 인권, 법치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며 두터운 협력 관계를 구축해 온 한국과 유럽연합은 국제사회에서 가장 이상적인 연대 파트너가 됐다"고 덧붙였다.

미셸 EU상임의장은 "한국과 유럽연합은 지구의 반대편에 있지만 그 어떤 인접국보다도 가깝게 자유, 인권, 법치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전쟁 때 많은 유럽국가들이 한국에 파병을 했으며, 유럽과 한국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노력에 그동안 항상 함께해 왔다"고 부연했다.

미셸 의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우리가 공유하고 있는 가치가 침범되었는데, 한국이 우크라이나와 유럽을 지지해 준 것을 주목하며, 우리가 함께 보여준 연대와 우정을 통해 앞으로 세계가 좀 더 안정적인 환경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저 역시 동서로 분단되었던 국가에서 왔기 때문에 분단 국가의 아픔을 잘 알고 있으며, 한반도에 언젠가는 반드시 평화와 번영의 통일이 올 것"이라면서 '위하여' 라고 건배 제의를 해 박수를 받았다.

미셸 상임의장은 이날 "저는 대통령님처럼 노래를 잘 할 수 있는 재능이 없기 떄문에 여기서 노래를 하지 않을 것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면서도 "솔직히 대통령께서 갖고 계신 탤런트가 부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은 "대통령께서 상임의장의 잔을 계속 채워 준다면 뒤에 오케스트라도 있는 만큼 우리가 아메리칸 파이는 아니더라도 벨기에 파이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만찬은 약 2시간여 진행됐으며, 만찬 메뉴로는 한국의 고유 식재료를 활용한 가리비 잣즙 냉채, 밤가루를 올린 단호박죽, 새싹인삼을 올린 신안 민어찜, 양념 갈비구이와 구운 채소, 완도 전복 미역국, 홍삼 아이스크림과 유자 냉차 등이 제공됐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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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눈물의 라스트 댄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이 16강에서 막을 내렸다. 포르투갈은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라이벌 매치 중 하나인 '이베리아 더비(Iberian Derby)'에서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스페인(FIFA 랭킹 2위)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7위)을 1-0으로 제압했다. 스페인은 12년 만에 월드컵 8강 무대를 밟았다. 반면 자신의 6번째 월드컵이자 마지막 무대임을 선언했던 호날두는 눈물을 보이며 씁쓸하게 그라운드를 떠났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포르투갈의 호날두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스페인과의 16강전을 마치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양 팀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 스페인은 미켈 오야르사발을 최전방에 뒀고 다니 올모, 라민 야말 등이 지원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필두로 주앙 펠릭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은 스페인이 주도했다. 전반 8분 올모의 찔러주기를 받은 오야르사발이 골키퍼와 독대했으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16분 야말과 알렉스 바에나의 연속 슈팅도 디오구 코스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포르투갈도 반격했다. 전반 37분 호날두의 슈팅이 우나이 시몬 골키퍼에게 막혔고 전반 41분 누누 멘데스의 강력한 슈팅은 수비 맞고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전에도 팽팽한 흐름은 이어졌다. 포르투갈은 후반 9분 핵심 수비수 멘데스가 부상으로 쓰러지는 악재를 맞았다. 이후 양 팀은 교체 카드를 던지며 총력전에 나섰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의 특급 조커 미켈 메리노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용병술에서 갈렸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의 선택이 적중했다. 후반 45분 프리킥 상황에서 빠르게 공이 전개됐다. 교체 투입된 페란 토레스의 패스를 역시 교체로 들어온 미켈 메리노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시간 베르나르두 실바의 헤더가 윗그물을 때리며 마지막 기회를 날렸다. 결국 경기는 스페인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이번 대회에서 토너먼트 잔혹사를 끊고 최고령 득점 기록을 세웠던 호날두는 스페인의 견고한 수비에 묶여 '슬픈 라스트 댄스'를 마쳤다. 대회를 마친 스페인은 개최국 미국과 벨기에의 경기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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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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