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미래과학에 관한 학습 경험 제공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건강장애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스쿨포유 온라인 미래과학 캠프'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스쿨포유를 이용하는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가족 240여 명이 참여했다. 캠프는 '미래과학'을 주제로 한 다양한 쌍방향 체험 및 소통 활동이 진행됐다.
'미래과학 작품 만들기'의 분임 활동으로는 네온사인 액자 만들기, 보로노이 액자 만들기, AR 컬러링북 그리기가 진행됐다.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어려워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장애학생들이 또래 친구들·교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 학생들은 활동 중 배운 과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작품을 만드는 시간도 보냈다.
'미래과학 공연'으로는 최신 AR홀로그램 기술이 반영된 '매직 오브 갤럭시'가 열렸다. '미래과학 테마파크'는 메타버스 플랫폼 '스페이셜(Spatial)'을 통해 미래과학 작품 전시관과 미래과학 체험관을 구축, 가상 공간에서 실감나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외에도 미래과학 체험관에서는 또래 친구들과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고, 소통·협업할 수 있는 시간도 제공됐다.
류방란 한국교육개발원장은 "건강장애학생들이 또래나 가족과 함께 스쿨포유 캠프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미래과학 활동을 통해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즐거움과 활력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제공=한국교육개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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