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가 올해에도 '찾아가는 해양경찰 이동 민원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동 민원실은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로 해양에 종사하는 바다가족들을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다.
도서지역 어르신들의 장수사진 촬영을 지원하고 있는 평택해경[사진=평택해경] 2023.05.21 krg0404@newspim.com |
주요 지원 서비스는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어선 경정비 및 해안가 정화 활동 △이미용 서비스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 및 조기검진 △해양·수산 관련 법률 상담 등이다.
해경은 첫 활동으로 지난 18일 당진보건소와 화성시 자원봉사센터, 평택해양경찰서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 당진 소재 한진포구 마을회관에서 장수사진 촬영지원 서비스를 펼쳤다.
김홍식 한진어촌계장은 "도서지역 어르신들은 장수사진을 늘 생각만 하고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에 해경의 도움으로 사진 촬영에 액자 선물까지 지원해 어르신들이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에 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바다가족을 위해 질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도서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