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우린' 소주병에 상표 부착 홍보
[태안=뉴스핌] 오종원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는 19일 연안사고 예방과 구명조끼 입기 홍보를 위해 대전충청지역 주류업체인 ㈜맥키스컴퍼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연안사고자 316명 중 구명조끼 착용자는 28명으로 구명조끼 착용에 대한 인식 개선 효과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안해양경찰서는 19일 연안사고 예방과 구명조끼 입기 홍보를 위해 대전충청지역 주류업체인 ㈜맥키스컴퍼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태안해양경찰서] 2023.05.19 jongwon3454@newspim.com |
이에 태안해경은 맥키스컴퍼니 주류제품인 '이제우린' 소주병에 '물놀이 전 딸깍! 구명조끼로 지켜주세요' 문구를 담은 보조 상표를 부착해 홍보에 나선다.
홍보라벨이 부착된 소주병은 태안, 서산 등 충남지역 음식점에서 이달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또 구명조끼 입기 홍보를 위한 포스터를 음식점 내 부착해 구명조끼 착용 중요성을 연중 홍보할 예정이다.
송민웅 태안해양경찰서장은 "해양활동 시 구명조끼 착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구명조끼 착용 실천으로 인명사고를 예방하고 가족의 행복을 지킬 수 있다"고 당부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