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보이스피싱 가담한 법률사무소 직원 항소심서 무죄…이유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재판부 "탈북 후 고등학교 갓 졸업…범죄 인식 못해"
원심 1년 6개월형 뒤집고 '무죄' 선고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보이스피싱에 공모한 혐의로 기소된 법률사무소 직원이 2심에서 원심의 판결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성장배경 등을 들어 피고인이 해당 행위가 보이스피싱인지 인지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제3형사부(항소, 허일승 부장판사)는 사기, 사기미수, 공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에게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무죄 판결 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법률사무소에서 일을 한다고 생각하여 피해자들로부터 받은 금액이 사기 피해 금액이라는 사정을 알지 못하였고, 성명불상의 전화금융사기 조직원으로부터 전달받은 문서가 진정하게 성립된 문서라고 인식하였다"고 설명했다.

[사진=뉴스핌DB]

특히 "피고인은 북한에서 태어나 대한민국으로 탈북한 후 이 사건 직전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상황이었고, 과거 한 차례 아르바이트를 해본 것 외에는 별다른 사회 경험이 없었으며, 특히 법조계나 금융권에 종사한 경험은 없다"며 "그렇다면 '피해자들로부터 받은 현금이 법률사무에 관한 의뢰금이었고, 일부 피해자에게 교부한 서류는 진정한 서류라고 생각하였다'는 피고인의 진술이 경험칙에 반하여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제안을 받고 피해자들로부터 현금을 교부받아 전달하는 등 '현금 수거책' 역할을 맡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원심은 "비록 피고인이 구체적인 범행 내용이나 방법을 알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피해자들로부터 교부받은 현금이 사기 피해금이라는 사실 및 이를 성명불상자에게 전달하는 행위가 범죄의 일부임을 미필적으로나마 인식했다"며 실형을 선고했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