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 인증' 수산물 유통 공로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홈플러스는 해양∙수산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노력한 우수 기업을 시상하는 '제2회 MSC 코리아 어워즈'에서 '올해의 리테일러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MSC(Marine Stewardship Council, 해양관리협의회)는 미래의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을 위해 남획, 불법어획, 혼획 등 해양환경 파괴를 최소화한 지속가능어업 국제표준 'MSC 인증'을 지정하는 국제 비영리 기구다.
18일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열린 '제2회 MSC 코리아 어워즈' 시상식에서 (왼쪽부터)서종석 해양관리협의회(MSC) 한국사무소 대표, 임경래 홈플러스 신선식품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홈플러스] |
지난해부터 'MSC 코리아 어워즈'를 개최했으며, 올해는 총 5개 부문에서 각 한 개의 업체를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
홈플러스는 지속 가능한 수산물 유통을 확대한 것은 물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유엔(UN) 해양수산부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홈플러스는 국내 유통사 중 MSC 인증 수산물을 가장 많이 취급하고 있으며, 매장 연출물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MSC 인증 상품과 지속가능어업의 중요성을 전파했다.
임경래 홈플러스 신선식품본부장은 "고객 접점에 있는 식품 유통회사로서 이번 수상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착한 소비' 상품을 확대하고 ESG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