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글로벌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기업 오비고는 LG유플러스, 현대모비스와 함께 5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모빌리티 서비스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차량용 앱 서비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미래 자동차 시장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각 사는 사업성·실현가능성·창의성·기술성 등 다양한 평가 기준에 따라 면밀한 심사를 진행하고, 이후 발표 과제를 거쳐 4개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이후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최대 1억 원의 개발금을 지원하는 등 아이디어가 상용화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예정이다.
오비고는 차량 오디오 및 비디오 네비게이션 차량(AVN)화면에서 적용가능한 앱 서비스로 선정된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아이디어가 구체화되어 상용화될 수 있도록 개발환경 및 개발과정을 지원하고 커넥티드카 시장을 선도할 새로운 모빌리티 앱 서비스 시장 선도에 나선다.
앱 서비스 공모전 관련 사진. [사진=오비고] |
공모분야는 ▲영상, ▲오디오, ▲스포츠∙교육∙취미생활, ▲여행∙라이프, ▲게임∙네트워크 서비스, ▲전자상거래∙배달∙쉐어링∙운송 ▲금융∙보안 분야로 각 사의 면밀한 평가를 취합해 기준에 부합하는 4개 업체를 최종 선정하고 업무협약을 맺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오비고는 최근에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커넥티드카 시장규모에 맞게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해 시스템 서비스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오비고 황도연 대표는 "오비고는 이미 개발환경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검증이 쉽고 바로 상용화가 가능해 이번 공모전을 통해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구축, 개발 환경 제공, 앱개발 검증 등을 주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향후 3사 간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미래 커넥티드카 시장을 선도하고 모빌리티 앱 서비스의 대중화를 위한 콘텐츠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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