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화순군은 5․18민주화운동 제43주년을 맞아 15일 오전 5.18민주유공자 및 군의회 의원, 군청 공무원들과 함께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았다.
참배에 앞서 구복규 화순군수는 5․18민주묘지 입구'민주의 문'에서 방명록을 남기고 5․18민주묘지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참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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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복규 화순군수, 5․18민주묘지 참배...민주주의 숭고한 기리다 [사진=화순군] 2023.05.15 ej7648@newspim.com |
추모탑에 헌화와 분향을 마친 후 묘역에 안장된 59기의 화순 출신 안장자 중 홍남순 변호사와 조경남, 행방불명자 최영환 선생의 묘지를 방문했다. 인권변호사이자 인권운동가였던 홍남순 변호사는 5.18 당시 군부독재의 탄압에 맞서 민주화운동을 이끈 인물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민주화운동의 희생자들의 노력을 통해 이뤄진 현재의 민주주의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우리 모두의 책임임을 재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그 뜻을 이어나가 민주, 인권, 평화의 숭고한 가치를 군민과 함께 계승・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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