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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 및 태권도공원조성 등에 관한 법률
춘천, 본부 이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행정·재정적 지원 필요하단 목소리 제기"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노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태권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세계태권도연맹은 태권도 종주국인 우리나라가 주도해 1973년 창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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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용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DB] |
노 의원은 국제스포츠기구인 세계태권도연맹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을 지난 10일 대표발의 했다.
태권도는 우리나라 대표 효자종목으로써 국제 대회나 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국위선양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 지원은 그에 미치지 못해 태권도 저변확대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4월 24일, 강원도 춘천시가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이전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법률에 근거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노 의원은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태권도를 사랑하는 춘천 시민의 염원과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조직위원회의 노력 덕분"이라면서 "오는 8월 본부 유치가 최종 결정되고 본부 운영에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ime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