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항 묘박지 해상에서 급유선과 부선의 충돌로 선체 일부가 파손됐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4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13일) 오후 11시 41분께 광양항 K2 묘박지 해상에서 600t급 급유선 A호와 예인선 B호가 끌고 가던 1600t급 부선이 충돌했다.
구상선수가 파손된 사고선박 A호 [사진=여수해양경찰서] 2023.05.14 ojg2340@newspim.com |
인명피해와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급유선 A호의 구상선수가 일부 파손돼 침수됐고 부선은 선체 충돌흔과 창고 내부에 일부 파손이 발생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사고 선박 모두 항·포구에 안전하게 입항한 상태다.
양 측 선장 모두 음주 측정 결과 음주 사실은 없었다. 이번 사고는 급유선 A호와 예선 B호가 야간항해 중 운항 부주의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여수해경은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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