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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에 녹아든 AI 기술…'버추얼 아티스트 시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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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가 산업계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K팝도 여기에 주목하고 있다. AI의 경우 작곡부터 연주, 노래까지 가능한 만큼 엔터사에서도 AI 기술을 K팝에 접목시켜 버추얼 아티스트를 선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저작권 문제는 남아 있다.

◆ SM·하이브, K팝에 AI 기술 도입 시작

SM엔터테인먼트는 AI로 탄생한 가상인간(버추얼 휴먼)인 나이비스를 그룹 에스파를 통해 첫 공개했다. 최근 컴백한 에스파와 올해 데뷔 예정인 나이비스는 에스파 미니 3집 '마이 월드(MY WORLD)' 수록곡 '웰컴 투 마이 월드(Welcome to MY world)'에서 함께 호흡했다.

앞서 SM은 지난 2020년 데뷔한 에스파를 통해 각 멤버와 유기적으로 연결된 디지털 아바타 '아이(æ)'가 존재한다는 설정을 만들었다. 여기서 나이비스는 가상 세계과 현실 세계를 연결해주는 에스파의 조력자로 그려진다. 에스파에게서는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기에 그간 뮤직비디오와 가사에서도 나이비스는 꽤나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SM의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3.05.11 alice09@newspim.com

이처럼 나이비스는 버추얼 아티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에스파의 새 앨범 수록곡 '웰컴 투 마이 월드' 피처링에 참여해 이목을 끌었다. 그간 뮤직비디오와 가사에서 등장했던 나이비스가 에스파의 앨범에 나서면서 올해 안으로 데뷔를 목표로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하이브 역시 AI 산업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하이브는 오는 15일 새로운 기술 융합 프로젝트 가수 미드낫(MIDNATT)을 선보인다. 이는 지난 달 방시혁 의장이 빌보드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언급한 기술 융합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L'의 결과물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아티스트 '미드낫'은 게임, 메타버스, 인공 지능 등의 분야를 담당하는 하이브의 자회사 '하이브 IM'과 레이블 빅히트뮤직이 협업해 탄생했다. 특히 프로젝트 L은 AI 보이스를 만드는 스타트업 수퍼톤과 하이브가 손을 잡고 만들었다. 수퍼톤은 2021년 하이브로부터 투자 받은 후 지난 1월 최종 인수합병된 바 있다.

지난 3일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미드낫의 티저 영상에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음악과 초현실적인 공간을 방황하는 인물의 모습 등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또 미드낫의 '마스커레이드(Masquerade)' 하이라이트 음원 일부를 공개된 후 추측은 더욱 가열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메타버스와 AI를 혼합한 세계관을 선보이고 있는 그룹 에스파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2.04.19 alice09@newspim.com

하이라이트에서 이 중 남성과 여성 목소리가 혼재됐기 때문이다. 또 인공지능을 담당하는 하이브IM이 나선 만큼, 이번 미드낫의 정체에 대한 추론이 계속되고 있다.

◆ 음악시장의 AI 활용 머지 않았나…"표절·저작권 소유 문제 해결 우선"

SM처럼 음악 시장에서도 AI와 K팝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부분이 바로 저작권과 표절 문제이다. 최근 스포티파이, 유튜브, 틱톡 등에는 드레이크와 위켄드가 함께 부른 '하트 온 마이 슬리브(Heart on my Sleeve)'란 노래가 올라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하이브에서 선보이는 '프로젝트 L' [사진=하이브] 2023.05.11 alice09@newspim.com

해당 곡은 틱톡에서는 1500만회, 스포티파이에서는 60만회 이상 재생되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이는 생성형 AI를 이용해 만든 걸로 알려져 파장이 일기도 했다. 이에 드레이크와 위켄드 소속사 유니버설뮤직그룹은 해당 곡 삭제를 요청했다.

유니버설뮤직그룹은 "생성형 AI를 방치할 경우 플랫폼에 원치 않는 콘텐츠가 넘쳐나고, 저작권법과 관련한 권리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실제 AI로 재현한 가수들의 음원이 각종 SNS과 커뮤니티, 숏폼 플랫폼을 통해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각 곡의 저작권이 침해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유원영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실장은 "지금까지 AI는 판단 모델이었다면 이제는 생성 모델이 나오고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생성하는 모듈이 많이 서비스화 되고 있다. 긍정적인 면으로는 작곡‧편곡‧연주‧제작 등 음악산업 분야에서 생산성이 향상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또 음악 산업의 새로운 소비형태와 소비 공간이 창출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 실장은 "반면 부정적 요소로는 저작권 이슈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음원분리를 통한 일부 샘플 사용이나 생성된 음원에 대한 저작권 소유와 표절 문제, 상업적 활용 책임을 예로 들 수 있을 것 같다"며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고민하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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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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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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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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