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급성허혈뇌졸중 진료 연계 체계 구축 약속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과 아주대학교병원, ㈜휴런이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중증 급성허혈뇌졸중 환자 조기 진단 및 진료 연계 체계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10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따르면 인공지능 기반 영상 판독 기술을 활용한 급성 뇌졸중 진료 연계 체계 구축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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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아주대학교병원-(주)휴런이 중증급성허혈뇌졸증 환자들을 위해 손을 잡았다[사진=안성병원] 2023.05.10 lsg0025@newspim.com |
협약식에는 임승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 아주대학교병원 한상욱 병원장, 신성재 진료부원장, 문소영 신경과장, 홍지만 신경과 교수, 이진수 신경과 교수, 이성은 응급의학과 교수, 신동훈 ㈜휴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각 기관은 △안성 진료권 내 급성 뇌졸중 환자 인공지능 기반 뇌 전산화 단층촬영 판독 기술 활용 및 전원 연계 체계 구축 협력 △진료 질 향상 활동 및 조사 연구, 정책 홍보 활동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안성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휴런이 개발한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는 비조영CT 촬영 및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판독 시스템을 통해 급성 뇌졸중 환자 판별을 할 수 있게 됐다.
임승관 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응급 뇌졸중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함께 협력해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경기남부 지역사회에서 뇌졸중 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