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부모-자녀 간 소통 활성화와 자녀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해 학부모 대상 맞춤형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생활 적응에 힘들어하는 자녀 양육 문제, 가족 내 소통 문제, 우울·불안, 대인관계, 직무스트레스 등 다양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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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 2022.09.27 |
각급 학교에서 상담이 시급한 학부모를 17일까지 추천받으며, 선정된 학부모는 학교와 가까운 부산 지역 5개 권역별 상담전문기관에서 상담을 받는다.
학부모들은 심리상담전문가와 대면상담을 비롯한 다면적 인성 검사, 문장완성검사, 부모 양육 태도 검사 등 다양한 심리검사를 받게 된다.
해당 학부모가 겪고 있는 어려움에 적합한 심리상담 기법을 적용해 심리·정서적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상담을 운영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프로그램은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학부모의 심리·정서적 문제를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부모-자녀 간 소통 활성화 등 가족관계 회복과 자녀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