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엔씨소프트가 차기 기대작으로 개발 중인 대형 MMORPG '아이온2'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을 자신했다.
이장욱 엔씨소프트 IR 실장은 10일 열린 2023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아이온2는 회사가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IP이고, 엔씨소프트 차원에서도 굉장히 심혈을 기울여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아이온2는 언리얼 5 기반의 차세대 MMORPG이고, 회사 개발력이 집약된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리니지1, 리니지2처럼 엔씨소프트가 MMORPG 시장에 게임을 출시하면, 시장에 많은 비슷한 게임들이 나왔다. 그런데 아이언이 출시됐던 2008년에는 고객층이 리니지1, 리니지2와 완전히 달랐다. 그 당시에 굉장히 큰 성과를 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성과를 달성을 했었다"며 "똑같은 관점에서 2008년보다 현재 시장이 훨씬 더 크다"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 로고. [사진 =엔씨소프트] |
나아가 "리니지1, 리니지2 이외에 다른 성격의 MMORPG를 수용할 수 있는 저변이 굉장히 크다. 이는 국내에서만 존재하는 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하고 있다는 게 확인이 된다"며 "그래서 이를 타깃으로 프로덕트가 나온다고 하면 정말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회사는 그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열심히 개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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