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팔 내 디앱 서비스에서 클레이튼 기반 디지털 자산 거래·서비스 연동 등으로 클레이튼 생태계 활성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클레이튼 재단(이하 재단)이 9일 세계적인 넌커스토디얼(Non-custodial, 비수탁) 암호화폐 지갑 통합 솔루션인 세이프팔(SafePal)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세계 각국의 사용자들은 세이프팔 온오프라인 지갑 및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ecentralized Application, 이하 디앱)을 통해 클레이튼 유틸리티 토큰 KLAY 및 클레이튼 기반 디지털 자산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세이프팔은 모바일, 웹 등 핫월렛(Hot wallet, 온라인 지갑)과 콜드월렛(Cold wallet, 오프라인 지갑) 모두를 지원하는 암호화폐 지갑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올해만 200만 명의 추가 사용자를 확보한 바 있다. 현재 전 세계 200개 지역에서 총 1000만 명 이상 사용자들이 세이프팔 암호화폐 지갑 및 디앱 네트워크에 접속하고 있다.
재단 측은 "편리한 웹 인터페이스 및 폭넓은 사용자 네트워크를 갖춘 세이프팔을 통해 글로벌 사용자들에게 클레이(KLAY)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함으로써 유저풀 및 트랜잭션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한글화 논의 또한 진행 중이어서 국내 사용자들의 사용자 편의 또한 더욱 강화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클레이튼] |
재단은 KLAY와 클레이튼 기반 NFT, 게임파이, 탈중앙금융(DeFi) 등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들이 세이프팔을 지원하는 다양한 디앱들과 연동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협의 중이다. 또한 재단은 올해 주요 사업 로드맵의 일환인 '더 많은 사용자들이 KLAY와 클레이튼 기반 디지털 에셋을 관리 및 거래할 수 있는 채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상민 클레이튼 재단 이사장은 "이번 클레이튼과 세이프팔이 체결한 파트너십은 재단이 지속 추진 중인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향한 로드맵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글로벌 인프라, 서비스 역량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이프팔은 모바일, 웹, 하드웨어 등 다양한 지원 매체와 편리한 사용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 받고 있는 통합 가상자산 지갑 솔루션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많은 사용자들이 클레이튼의 웹3.0 서비스들을 원활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유연하고 효과적인 솔루션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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