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2층 국제회의장에서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활성화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광양항에 종사하고 있는 선사와 화주 등 이용고객 뿐만 아니라 전남도, 광양시를 비롯한 광양만권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활성화 대토론회 [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2023.05.08 ojg2340@newspim.com |
광양항은 그동안 대한민국 수출입 관문항의 역할을 수행하며 총물동량 3억t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융복합 항만으로 견실하게 성장해 왔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국내외 컨부두 신규 개장 등 대내외 여건 악화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세가 해를 넘겨서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YGPA는 지난해부터 ▲운영사 공동 컨물동량 비상TF 운영 ▲분기별 항만이용자 간담회 ▲발로 뛰는 현장중심 마케팅 등을 통해 컨부두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항만이용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개선에 노력해 왔다.
여전히 물동량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어 당면한 위기 극복을 위해 유관기관 지원 역량을 총결집하고 기관별 역할 및 지원 방안 마련 등을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박성현 사장은 "광양항은 여수산단과 광양제철 등 지역산업의 물류를 책임지는 대동맥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광양항 활성화를 통한 국가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광양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관계기관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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