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팽성읍 밭에 추락 사고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경기 평택시에서 훈련중이던 미군 전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31분께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노와리의 한 밭에 주한미군 소속 F-16 전투기 1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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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연합편대군 종합훈련에 참가한 한미 공중전력이 21일 동해상에서 연합 편대비행을 실시하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한측 공군 F-35A 스텔스 전투기, KF-16 전투기, F-15K 전투기, 미측 공군 KC-135 공중급유기, F-16 전투기, 미 해병대 F-35B 수직이착륙 스텔스 전투기, FA-18 전투공격기.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공군] |
조종사는 추락 전 비상 탈출에 성공, 의식이 명료한 등 피해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체 또한 논으로 떨어져 추가 인명피해 및 추락 여파로 인한 화재 등 2차 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 관계자는 "추락 전 조종사가 탈출한 듯 현장에서 사상자는 나오지 않았다"며 "기체가 떨어진 곳이 밭이어서 다른 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