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10만명, 다양한 업무환경에서 협업 가능
센메신저는 이달 중으로 서비스 종료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시간과 장소 관계 없이 서울 학교와 교육청 교직원이 빠르게 소통할 수 있는 '클라우드 통합협업플랫폼(센클라우드)이 전면 운영된다.
특히 이번 시스템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돼 언제 어디서나 접속이 가능하며, PC와 모바일 등 다양한 매체로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센클라우드 구축을 마치고 1차 시범운영 후 이달 8일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7일 밝혔다.
/제공=서울시교육청 |
이번 센클라우드 구축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스마트 행정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직원 10만여 명이 다양한 업무환경에서 협업 도구를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센크라우드는 메신저를 비롯해 문서교육, 공동편집, 화상회의, 메일, 일정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플랫폼이다. 또 개인 및 공동 저장소를 제공해 교수학습자료를 시간과 장소 관계 없이 공유할 수 있게 했다.
자료 및 시스템에 대한 관리와 보완은 교육청이 맡는다. 서버, 클라우드 저장소 정보센터에서 전문가가 일괄 정보를 관리해 교직원의 업무를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재 서울시교육청이 사용 중인 센메신저는 센클라우드 개통 후 이달 중으로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그동안 변화한 업무환경, 협업을 위한 시스템 부재로 효율적 업무 진행이 어렵다는 교육청 내부 의견이 있었는데, 이번 통합플랫폼 구축을 통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앞으로 서울교육 행정업무 자동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스마트한 업무처리로 교직원의 업무가 경감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