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23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 개최
미래형 교육환경 변화 반영 여부 심사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업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대하기 위한 '2023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는 선생님들의 수업 개선을 촉진하고 토의·토론형 수업 등 다양한 학생 참여형 수업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1999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24회째를 맞는다.
/제공=교육부 2023.04.20 wideopen@newspim.com |
특히 올해는 교육개혁 방향에 따라 에듀테크 등을 활용한 학생 참여형 우수 수업사례 발굴과 확산에 중점을 두고 대회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 1차, 2차 심사 점수를 합산해 최종 출품된 작품수의 40%내에서 1:2:3의 비율로 1~3등급을 결정했던 '입상자 비율'을 60%내에서 1:1:1의 비율로 결정하기로 했다.
심사 내용도 바뀐다. 지난해까지는 온·오프라인 수업 및 블렌디드 수업 활용 등 미래형 수업 혁신 노력에 대한 심사에서 인공지능(AI)·에듀테크 활용 등 미래형 교육환경의 변화 반영, 교-수-평-기 일체화 노력 등을 평가한다.
한편 교육부는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 사전설명회를 개최해 수업 나눔을 통한 교원의 수업 전문성 신장, 에듀테크 등을 활용한 학생 참여형 수업사례를 비롯한 수업 혁신 관련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에듀테크, 수업에 전문성을 지닌 교원 등 현장지원단을 구성해 1달간 에듀테크 활용 방법, 학생 참여형 수업 설계 방법 등에 대해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승걸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은 "교육부도 시도교육청, 학계 전문가, 학교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연내 교실수업 혁신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