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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업계, 4월 '신차 효과'로 방긋…르노코리아만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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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9997대 판매되며 4월 최다 판매
토레스·트랙스 앞세운 KG 모빌리티·GM도 '방긋'
르노코리아, 내수·수출 모두 전년비 감소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완성차업계의 4월 실적이 신차 효과에서 갈렸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GM, KG모빌리티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판매량이 늘어난 반면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유일하게 판매량이 줄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4월 국내 6만6660대, 해외 26만9552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3만621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국내 판매 12.2%, 해외 판매 7.6%가 증가하고, 전체 8.5%가 늘어난 수치다.

현대차의 내수 실적은 지난해말 출시된 그랜저가 견인했다. 그랜저는 9997대가 판매되며 세단과 RV 모델을 합쳐 4월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

현대자동차 '디 올 뉴 그랜저' [사진=현대차]

세단은 그랜저 뒤를 이어 아반떼가 5278대, 쏘나타가 2232대, 아이오닉6가 1316대 판매됐다.

RV는 투싼이 4112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고 팰리세이드가 4096대, 코나가 4048대, 캐스퍼가 3420대, 싼타페가 2774대, 아이오닉5가 2123대 순으로 뒤를 이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1023대, G80 4573대, GV80 2916대, GV70 2766대 등 총 1만2187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4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보다 7.6% 증가한 26만9552대가 판매됐다.

현대차는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과 아이오닉5의 고성능 모델 아이오닉5 N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지난 4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9086대, 해외 20만9945대, 특수 493대 등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25만952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국내는 1.8% 감소했지만 수출은 10.9% 늘어난 수치다.

스포티지는 4월 한 달 간 글로벌 시장에서 4만3645대 판매되며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다. 셀토스가 2만6301대, 쏘렌토가 1만8975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국내 SUV 최강자인 쏘렌토가 6835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뒤이어 카니발이 6481대, 스포티지 6282대, 셀토스 4119대로 대부분의 SUV 모델이 4000대 이상 판매됐다. 순수 전기차인 EV6 2694대를 포함해 RV 모델은 총 2만9489대가 판매됐다.

스포티지 [사진=기아]

세단은 레이 4158대, K8 4011대, K5 2739대, 모닝 2164대 등 총 1만4225대가 판매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현상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며 생산 물량 증가로 공급 확대가 지속 중"이라며 "SUV 및 친환경차 중심의 믹스 개선을 동반한 양적 성장을 통해 수익성 향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G 모빌리티와 GM 한국사업장(한국지엠)도 만족스러운 4월 판매 실적을 받아들었다.

KG모빌리티는 지난 4월 내수 5583대, 수출 4346대를 포함해 총 9929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21.6% 늘어난 수치다.

이에 대해 고물가와 고금리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전월 대비 판매량은 줄었지만 토레스 호조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22%, 누계 대비 43.4% 증가했다는 것이 KG모빌리티 측 설명이다.

내수는 토레스가 상승세를 이끌며 전년 동월 대비 15.4%, 늘었다. 토레스는 3553대가 판매되면서 지난해 7월 출시 후 누적 판매 4만2889대로 4만대를 돌파했다.

수출 역시 헝가리, 벨기에, 칠레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3월에 이어 4000대 판매를 넘어섰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1.7% 늘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진= GM]

GM은 4월 한 달 동안 총 4만1233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8.4% 판매량이 증가했다.

4만1233대는 지난 2020년 12월 이후 최대 월간 판매 실적이며 10달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한 것이다.

4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13.9% 증가한 총 3만6003대를 기록하며 13달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4월 한 달 동안 총 2만2693대가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183.6% 증가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역시 4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1만3310대 판매되며 해외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GM의 4월 내수 판매는 총 5230대로 전년 동기 대비 77.2% 증가했다. 특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3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해 4월 한 달 동안 총 3072대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여기에 주요 수입 제품인 콜로라도, 트래버스, 볼트 EUV의 4월 판매도 전년 동기와 비교해 모두 판매량이 늘었다.

르노코리아는 완성차 5개사 중 유일하게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줄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4월 한 달 간 내수 1801대, 수출 7779대로 958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2.8% 줄어든 수치다.

지난달 반등했던 수출은 다시 줄었다. 르노코리아의 4월 수출은 7779대로 전년 동기 대비 56.8%로 줄었다. 이는 선적 스케줄 조정에 따른 일시적 영향이라는 것이 르노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는 E-TECH 하이브리드 2037대를 포함 5588대 선적됐으며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는 2177대가 수출됐다.

XM3 [사진= 르노코리아자동차]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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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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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120억 달러에 팔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벤처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을 이끄는 조슈아 쿠슈너와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한다. 스포츠 구단 거래로는 사상 최고가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크 월터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는다. 월터는 지난해 10월 버스 가문으로부터 100억 달러에 이 지분을 사들였다. 버스 가문은 1979년 제리 버스가 구단을 인수한 뒤 46년간 레이커스를 소유해 왔다. 딸 지니 버스가 아버지 사후 운영을 맡아오다 지난해 월터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번 거래는 NBA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확정된다. 레이커스의 몸값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월터가 100억 달러에 사들인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20% 오른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지는 셈이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성명에서 "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단 가운데 하나인 LA 레이커스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리와 지니 버스의 리더십과 비전에 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토대를 이어받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이 특별한 팀과 팬들, 그리고 LA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월터는 "레이커스를 소유한 것은 내 인생의 큰 영광 중 하나였다"며 "특별한 투자였지만 내가 간직할 것은 커뮤니티와 팬들, 그리고 이 팀을 가족처럼 대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의 것이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쿠슈너는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아이거는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의 과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지분을 넘기는 월터도 스포츠 업계에서 이름난 큰손이다. 복합지주회사 TWG글로벌을 이끄는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여자프로하키리그(PWHL)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6 NBA 플레이오프에서 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8-1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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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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