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다향체육관에서 '제1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를 성황리에 개회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신설된 전국장사씨름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보성군체육회와 보성군씨름협회가 주관한다.
제1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사진=보성군] 2023.05.02 ojg2340@newspim.com |
대회는 전국 초· 중·고·대·여자 부분 단체전과 개인전 7체급(경장·소장·청창·용장·용사·역사·장사) 전문씨름선수 932명이 최종 참가 접수해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김철우 군수를 비롯한 황경수 대한씨름협회과 손재근 전남씨름협회장 등 여러 내외귀빈들이 참석했다.
이날 대학부 단체전 결승전이 펼쳐졌다. 영남대학교가 대구대학교를 4대 3으로 이겨 최종 우승했다.
김철우 군수는"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아 온 기량을 아낌없이 쏟아내길 바라며, 씨름이 보성군민이 사랑하고 즐기는 스포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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