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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서울도시가스 회장도 457억 매도 차익...라덕연 작전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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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가스 "사실무근으로 대응 계획 없다"
키움증권, 라덕연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장 제출
합수부, 주가폭락 8개 기업 대표 등 수사 대상 확대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G증권발(發) 주가 폭락사태 관련 라덕연 H투자자문사 대표와 관련 기업 간의 공방전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서울도시가스 측은 "대응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주가조작 의혹을 받는 라 대표는 이번 사태에서 차익을 챙긴 사람이 최대 수혜자이고, 폭락 배후에 있다면서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 김영민 서울가스 회장 등을 지목한 바 있다. 이에 키움증권은 라 대표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이날 고발하겠다고 밝히며 다른 기업들의 대응도 주목되고 있다.

2일 서울도시가스 관계자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라 대표의 폭락 배후 주장에 대해 "저희는 그런 일이 없다"며 "사실무근이기 때문에 대응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서울가스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캡쳐] 2023.05.02 yunyun@newspim.com

라 대표는 현재 주가조작 혐의로 금융당국과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데 이를 전면 부인하는 한편 '주가 폭락'의 배후로 김익래 회장과 김영민 회장 등을 지목하고 있다. 라 대표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나 역시 40억원의 손실을 입었다"며 "현재 일련의 주가 하락으로 인해 이득을 본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범인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도시가스 측은 이와 관련 언급되는 자체를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공교롭게도 김영민 회장이 주가 폭락 직전 주식을 대규모로 처분한 사실이 알려진 때문이다. 김익래 회장도 비슷한 시기에 대규모로 지분을 매도해 현금화했다. 시장에서는 이들의 '주식 매도 시점'과 관련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주가 조작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던 것 아니냐는 것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김영민 회장은 지난달 17일 시간외 매매 방식으로 서울가스 10만주(2%)를 주당 45만6950원에 매도해 약 457억원을 현금화했다. 김 회장이 지분을 처분한 건 2010년 1월 이후 13년 만이다. 이에 더해 김 회장의 동생인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의 대성홀딩스도 보유하고 있는 서울도시가스 주식을 지난해 말부터 단가 약 30만∼45만원에 32만주 매각한 사실이 알려지며 의혹을 키웠다.

김익래 회장도 지난달 20일 시간외 매매로 다우데이타 140만주(3.65%)를 주당 4만3245원에 처분해 약 605억원을 확보했다. 김 회장의 지분율은 26.66%에서 23.01%로 줄었다.

다만 키움증권은 이를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황현순 키움증권 사장은 지난달 28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증권업계 시장 현안 소통 회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매각 시점이) 공교로울 뿐 우연이다"고 말했다. 작전세력의 움직임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강하게 부인하며 "직을 걸겠다"고 했다. 키움증권은 이날 라 대표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이날 고소하기로 했다.

시장에서는 여전히 의심의 시선을 보내면서 서울남부지방검찰청과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 금융감독원으로 구성된 합동수사팀이 8개 기업의 최대주주들도 수사 대상에 포함하기로 한 만큼 수사를 통해 진위 여부가 조만간 가려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합동수사팀은 사전에 주가 조작 여부를 인지했는지 여부와 공매도 세력의 연루돼 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각 기업들은 자사의 주가 흐름을 실시간으로 체크한다"면서 "특별한 이슈가 없는 데 주가가 큰폭으로 오르는 과정에서 이상징후를 인식하지 못했을리 없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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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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