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박동식 시장이 지난 1일 최근 붕괴 사고가 있었던 분당 정자교 형식의 교량인 용현면 소재 용현교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박동식 경남 사천시장(왼쪽)이 1일 사천시 용현면 '용현교'에 대해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사천시]2023.05.02 |
이번 점검은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61일간 실시하고 있는 '2023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캔틸레버 형식의 교량에 대한 안전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 시장은 점검대상 교량과 주변을 둘러보며 관리실태를 점검했으며, 정자교 붕괴사고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관련 부서에서 예산 확보를 통한 신속한 개선을 주문했다.
사천시는 올해 국민생활 밀접시설과 캔틸레버 교량을 포함한 취약시설 100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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