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독자적인 액체생검용 세포유리(cfDNA) 진공채혈관 보존액 조성물 제조법으로 특허를 출원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기술을 적용한 EDGC의 진공채관 '온코캐치 cfDNA튜브'의 상용화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EDGC는 세포유리 진공채혈관의 가장 큰 문제점인 보존액의 유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기술로 특허를 출원했다.
채혈한 혈액을 장기간 튜브에 보관할 경우에도 보존제가 액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해 세포유리DNA 유효성과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 이번 특허 기술이 적용된 '온코캐치 cfDNA튜브'의 연구용 RUO(Research Use Only) 상품은 이달 중 출시될 예정이며, 진단용 IVD(In vitro Diagnostics) 상품은 현재 승인 진행중이다.
'온코캐치 cfDNA튜브'는 혈액에서DNA 나 RNA를 분석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수집된 검체 세포의 안정화 개선뿐만아니라 상온 운반용으로 이용 가능하도록 특수 제작됐다. 해당 기술은 세계적으로 소수의 회사만이 상용화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DGC '온코캐치 cfDNA튜브'는 기존의 해외 제품과 비교해서 품질이 우수하고 보존액 안정성에서의 혁신과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 이번 특허 출원을 통해 기술 우수성을 검증받고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제품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EDGC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EDGC연구소에서 오랜 기간 연구해온 진공채혈관 내 조성물 제조관련 혁신 기술에 대한 것이다"며 "EDGC는 정밀 유전자 진단관련 기술뿐 아니라 의료 진단 전반에 걸친 고도화된 기술로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의 위상을 갖추게 될 것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DGC는 2018년 코스닥에 상장한 국내 대표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이다. 최첨단 유전체학 기술을 사용해 산전/신생아 검사, 암검진, 신경 및 개인 유전자 분야의 진단 검사와 치료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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