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교육활동 침해를 당한 교원들의 체계적인 법률적 대응 지원을 강화한다.
시교육청은 1일 오전 10시 30분 시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교육활동 보호 외부변호인단' 위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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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부산시교육감(왼쪽 다섯 번째)이 1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교육활동 보호 외부변호인단' 위촉식에 참석해 위촉장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2023.05.01 |
변호사 26명으로 구성된 '교육활동 보호 외부변호인단'은 학교 교육활동 침해 사안 처리와 소송에 관한 법률상담을 지원하고, 단위 학교의 교권보호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들의 활동이 교육활동 현장 보호를 강화하고, 교원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한 법률상담 등 지원을 통해 교원의 교육활동 전념 여건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한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10월부터 '교원배상책임보험'의 지원 대상을 민사사건에서 형사사건까지 확대하는 등 교육활동을 침해당한 교원의 법적 지원과 보상에 힘쓰고 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