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28일(현지시간) 대부분 상승세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1포인트(0.56%) 상승한 466.64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21.93포인트(0.77%) 오른 1만5922.38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7.66포인트(0.10%) 뛴 7491.50,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8.99포인트(0.50%) 상승한 7870.57로 장을 마쳤다.
시장은 유로존의 지난 1분기 성장세가 소폭 개선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상승했다. 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계절 조정 기준 1분기 국내 총생산(GDP) 예비치는 0.1%를 기록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1%와 부합한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플로어 전경. 2023.03.21 [사진=블룸버그] |
다만 1분기 GDP는 전년동기대비로는 1.3% 증가해 월가 예상치인 1.4%에는 못미쳤다.
또 유럽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 경제성장률이 올해 1분기 경기침체를 피했다. 독일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 분기 대비 0%로 정체됐다. 이는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2% 성장세를 하회했다.
독일의 4월 실업률이 예상치에 부합했다. 독일 연방고용청에 따르면 4월 독일의 계절조정 실업률이 5.6%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와 전월치 5.6%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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