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제56회 단종문화제가 28일 영월읍 일원 장릉, 동강둔치, 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열렸다.
제56회 단종문화제 정순왕후 입상자들 모습.[강원=뉴스핌] 변병호 기자 = 2023.04.28 oneyahwa@newspim.com |
올해 단종문화제는 '다시 찾아온 영월의 봄'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4월의 봄날'에 맞는 행사장을 선보였다.
행사는 28일 오후 2~7시부터 정순왕후 선발대회와 개막식, 불꽃놀이 등이 진행되며 올해 개막식공연으로 단종을 주제로 한 개막퍼포먼스, 가수 콘서트(양지은, 설하윤, 유지광, 이도진, 조영구) 등이 준비돼 있다.
영월군 제56회 단종문화제에서 관광객들이 전통음식점 방문 모습.[사진=뉴스핌] 변병호 기자 = 2023.04.28 oneyahwa@newspim.com |
오는 29일 주요 행사는 단종제향과 단종국장 재현행사, 드론라이트쇼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단종국장 재현행사는 야간 행사로 호평 받았던 지난 2019년, 2022년과 동일하게 야간 재현행사로 진행된다.
마지막인 오는 30일은 단종문화제의 또 다른 대표행사인 칡줄 행렬과 칡줄다리기가 하루 종일 펼쳐질 예정이다.
단종괴 정순왕후의 사랑 조형물 모습.[사진=뉴스핌] 변병호 기자 = 2023.04.28 oneyahwa@newspim.com |
먹거리로는 전통음식들로 영월대표음식인 곤드레밥과 손칼국수, 개두릅전, 인절미, 손두부, 도토리장떡, 오가피좁쌀식혜 등 생활개선회원들이 직접 만든 향토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영월군 학술심포지엄에서 최명서 영월군수 모습.[사진=영월군] 2023.04.28 oneyahwa@newspim.com |
올해 신설프로그램은 국가표준영정 제100호로 지정된 단종어진을 축제 행사장에서 볼 수 있는 단종어진 전시관, 단종 유배길을 알아보고 체험할 수 있는 역사 체험행사인 '단종과 놀로와' 등 다양한 전시체험관을 선보이며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울려라! 깨비역사퀴즈쇼!', '단이 탐험대 깨비마블', '세자시강원'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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