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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에 있는 사찰 납골당에서 금반지 등 유품을 훔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60대 남성이 잠적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추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월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사찰 내 납골당에 침입해 납골함 14개에서 유족들이 넣어둔 금반지·시계·휴대전화 등 유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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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
절도 피해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지난달 A씨를 검거, 1차로 조사를 하고 귀가 조치했다.
이후 A씨는 경찰의 2차 조사를 앞두고 잠적했다.
A씨는 경찰의 1차 조사에서 "유품을 훔친 사실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2차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잠적, 그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