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진상5일시장의 시설현대화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5월 8일 개장식을 개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1962년 개설된 진상5일시장은 동부권의 중추적인 지역경제 견인차 역할을 담당해 왔지만 지난 2009년 7월 남부 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점포가 침수돼 시장 기능이 거의 상실됐다.
진상5일시장 전경 [사진=광양시] 2023.04.25 ojg2340@newspim.com |
지속적인 시장 복원 건의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 실시설계 용역에 필요한 국비 1억원을 확보했고 2021년 첫 삽을 떠 올해 3월 노점 아케이드 공사까지 마무리했다.
아케이드 공사가 완료된 노점은 어물전 8개소와 노점 34개소 총 42개소로 장날마다 희망자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시범 운영한다. 추후 최종 입점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노점 운영자를 모집하고 있다.
오는 5월 8일 정식 개장에 앞서 3일, 8일 장으로 운영된 진상5일시장의 명맥을 잇기 위해 오는 28일과 5월 3일 2회에 걸쳐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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