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지역 명소 조성을 위한 '2023년 남도특화경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전남도 주관 사업으로 시는 광양읍 광양역사문화관과 전남도립미술관 일원에 흩어져있는 정채봉 작가의 거리와 인서리공원, 유당공원, 갑빠오의 집, 광양예술창고 등 매력적인 문화 요소들을 문화벨트로 연결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특색 있는 경관이 조성될 수 있도록 공모계획을 수립했다.
광양시 청사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3.02.17 ojg2340@newspim.com |
총사업비 10억원(도비 3억, 시비 7억)을 투입해 2024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골목미술관 조성사업 ▲낭만이 있는 밤거리 조성 5개소 ▲빈집을 활용한 작은미술관 조성 1개소 ▲간판정비 사업 등을 추진해 구도심 지역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김민영 도시재생과장은 "남도 특화경관 조성사업은 대상지 주변에 다양한 문화적인 요소와 지난해 완료된 광양읍 도시재생사업을 연계해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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