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경 실시협약서 체결…관리.운영주체 변경 등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에 한국야구 명예의전당 및 국내 최초 야구박물관 건립이 탄력을 받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한국야구 명예의전당 건립에 관한 변경 실시협약서가 체결되면서 10여 년간의 숙원사업이었던 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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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 명예의전당, 야구 박물관 조감도[사진=부산시] 2023.04.25 |
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 사업은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야구 100주년을 기념해 부산시와 기장군이 공동유치한 사업으로, 기장군 일광유원지(기장야구테마파크) 내 부지면적 1852㎡,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2996.2㎡) 규모로 2025년 준공 및 2026년 개관을 목표로 한다.
실시협약서 변경안 주요 내용으로는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관리 및 운영주체 변경(KBO→기장군) ▲부산시의 건립비용 108억원 및 설계 지원과 추가 건립비 분담 등이다.
이번 체결을 통해 한국야구 역사의 발자취와 기록 주요 유물들을 보존·전시하는 야구 명예의 전당 및 야구박물관 건립의 본격 추진의 계기가 마련됐다.
야구 명예의전당 및 야구박물관은 매년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헌액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고 야구를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와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