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문학경기장 야외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20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
|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
A씨는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인천시 미추홀구 문학구장 야외주차장 주차 차량에서 5차례에 걸쳐 3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주로 야구경기가 열려 주차장이 혼잡한 날을 골라 문이 제대로 잠겨 있지 않은 차량에서 고가의 시계와 가방 등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에서 "생활비가 필요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용의자 인상착의 등을 파악한 뒤 지난 22일 오후 7시께 문학구장 주변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외 공범이 있는지와 추가 범죄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