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2023년 대한민국 명가 명품 대상'시상식에서'보성녹차'가 지역 브랜드 부문에서 9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보성녹차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특산품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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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연속 대한민국 명가 명품 대상 수상 [사진=보성군] 2023.04.21 ojg2340@newspim.com |
지난 2002년 농산물분야 지리적표시 제1호로 등록돼 차의 역사성과 품질 우수성을 공인받았다.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미국(USDA)과 유럽(EU), 일본(JAS) 등 국제 유기인증을 획득하며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녹차와 연계한 기업유치와 주민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운영성과를 인정받아 우수특구로 지정돼 지난 2012년과 2014년, 2019년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받았다.
지난 2018년은'보성 전통차 농업 시스템'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돼 그 역사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명품 보성녹차가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를 대표하는 명가 명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며 "연간 100억원 수출을 목표로 국제시장 대형 프리미엄 마켓 입점 등 전 세계에서 보성차를 만날 수 있도록 해외시장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오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2023 보성세계차엑스포'를 개최한다.
ojg2340@newspim.com